亞 2연패 양용은 손에

亞 2연패 양용은 손에

입력 2013-12-19 00:00
업데이트 2013-12-19 00: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0일 광저우서 亞·유럽 대항전

미프로골프(PGA)에서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대회 챔피언 양용은(41·KB금융그룹)이 주장 완장을 차고 유럽과의 대항전에서 2연패를 노린다.

이미지 확대
양용은 AFP 연합뉴스
양용은
AFP 연합뉴스
양용은은 20일부터 사흘 동안 중국 광저우 드래건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 골프대항전인 로얄트로피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출신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 올 시즌 JGTO에서 활약한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 등과 함께 출전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로열트로피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각각 8명씩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는 대륙간 대항전이다. 사흘 동안 포섬(2명 1팀이 공 1개를 번갈이 치는 경기 방식) 4경기, 포볼(2명 1팀이 각자의 공을 쳐 더 나은 스코어를 적용하는 경기 방식) 4경기, 마지막날 싱글매치플레이 8경기를 펼쳐 승점 합계로 우승팀을 가린다. 각 경기에서 승리하면 1점, 비기면 0.5점을 얻는다.

아시아팀은 2009년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와 허석호(40)의 활약으로 처음으로 유럽을 꺾었고, 지난해에는 김경태와 양용은이 마지막 날 연장전에서 최종 승부를 가르는 승리를 거둬 역대 두번째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럽팀은 단장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을 비롯해 니콜라 콜사츠(벨기에), 폴 로리, 마크 워런, 스티븐 갤러허(이상 스코틀랜드), 데이빗 하월(잉글랜드)등이 출전해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2013-12-19 28면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