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3연전 가운데 대미 장식
한시즌 최다 타이인 14승 재도전
경우에 따라 WC 결정전 될 수도
류현진.
AP 연합뉴스
AP 연합뉴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MLB닷컴 등과의 인터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치르는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스티븐 매츠, 알렉 마노아, 류현진이 2∼4일 캐나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최종 3연전에 차례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4일 오전 4시 출격한다.
토론토는 전날까지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경쟁 순위에서 4위를 달렸다. 와일드카드는 두 팀에게 주어진다. 토론토는 1위 뉴욕 양키스와 2경기, 2위 보스턴 레드삭스와 1경기, 3위 시애틀 매리너스와 0.5경기 차다.
류현진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9월에 특히 부진을 거듭했기 때문에 에이스의 위상을 되찾으며 정규시즌을 마칠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올렸다. 초반 3연승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달 1일 5와3분의2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12일에는 2와3분의1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가 패전은 간신히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