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과거 일본 최고 투수로 군림한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한솥밥을 먹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6일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에서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마쓰자카의 소프트뱅크 입단이 확정적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소프트뱅크가 계약 기간 3년에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20억엔(약 189억원) 규모의 자금을 준비했다며 구체적인 조건까지 언급했다.
마쓰자카는 1999~2006년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에서 뛰며 108승 60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해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2007년 MLB 보스턴과 계약해 2년간 33승을 거뒀으나 이후에는 기량 저하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해 재팬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소프트뱅크는 마쓰자카까지 가세할 경우 한층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한국 프로야구 삼성의 외국인 투수 밴덴헐크에게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스포츠닛폰 등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6일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에서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마쓰자카의 소프트뱅크 입단이 확정적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소프트뱅크가 계약 기간 3년에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20억엔(약 189억원) 규모의 자금을 준비했다며 구체적인 조건까지 언급했다.
마쓰자카는 1999~2006년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에서 뛰며 108승 60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해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2007년 MLB 보스턴과 계약해 2년간 33승을 거뒀으나 이후에는 기량 저하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해 재팬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소프트뱅크는 마쓰자카까지 가세할 경우 한층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한국 프로야구 삼성의 외국인 투수 밴덴헐크에게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11-07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