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 동메달 2개 수확 배드민턴 대표팀, 코로나19로 월드투어 조기종료

전영오픈 동메달 2개 수확 배드민턴 대표팀, 코로나19로 월드투어 조기종료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03-15 13:18
업데이트 2020-03-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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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채유정(이상 삼성생명)이 15일 새벽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혼합복식 4강전에서 세계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태국)에게 석패하자 코트 위에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버밍엄(영국) 로이터 연합뉴스
서승재-채유정(이상 삼성생명)이 15일 새벽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혼합복식 4강전에서 세계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태국)에게 석패하자 코트 위에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버밍엄(영국) 로이터 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지난해 ‘노메달’의 아픔을 조금 털어냈다.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과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이상 삼성생명)은 15일 새벽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전영오픈 4강전에서 패하며 3위로 대회 일정을 마쳤다.

여자복식 세계 4위 이소희-신승찬은 4강전에서 세계 6위 두웨-리인후이(중국)에게 0-2로 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복 4강전에서 세계 7위 서승재-채유정은 세계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태국)에게 1-2로 졌다.

한국 대표팀은 전영오픈 뒤 해외에 체류하며 스위스오픈, 인도오픈, 말레이시아오픈, 싱가포르오픈,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연달아 출전할 예정이었다. 모두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좌지우지하는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는 대회들이었다. 하지만 BWF는 코로나19로 국제대회 중단을 결정하면서 월드투어는 조기 종료하게 됐다. BWF는 “올림픽 예선 포인트와 관련한 규정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복식 이소희(앞)-신승찬(뒤)가 15일 새벽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0 전영오픈 4강전에서 중국의 두웨-리인후이를 만나 경기를 치르고 있다. 버밍엄(영국) EPA 연합뉴스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복식 이소희(앞)-신승찬(뒤)가 15일 새벽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0 전영오픈 4강전에서 중국의 두웨-리인후이를 만나 경기를 치르고 있다.
버밍엄(영국) EPA 연합뉴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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