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막내 황희찬...‘2분간 2골’ 잘츠부르크 승리 이끌어

대표팀 막내 황희찬...‘2분간 2골’ 잘츠부르크 승리 이끌어

입력 2016-11-04 09:07
업데이트 2016-11-04 09: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축구 대표팀 ‘막내 공격수’ 황희찬이 2분간 2골을 넣으며 소속팀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에서 니스(프랑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황희찬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1분 뒤 문전에서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뒤 왼발 슈팅, 추가골을 넣었다.

조별리그 3연패를 당했던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활약으로 첫 승을 거둬 니스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 3위로 올라섰다.

A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는 페네르바체(터키)에 일격을 당했다.

맨유는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4차전에서 페네르바체에 1-2로 졌다.

지난달 21일 A조 3차전에서 페네르바체를 4-1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던 맨유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실점하며 기세가 꺾였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2분 무사 소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버헤드 킥으로 연결해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예레미안 렌스가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상대 수비벽을 넘기는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어 점수 차를 벌렸다.

맨유는 후반 종료 직전 웨인 루니의 중거리 슈팅으로 영패를 면했다.

이밖에 K조 사우샘프턴(잉글랜드)은 인터밀란(이탈리아)에 2-1로 이겼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