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화설’ 타이거 우즈, 스크린골프서 아이언샷(종합)

‘부상 악화설’ 타이거 우즈, 스크린골프서 아이언샷(종합)

입력 2016-02-25 08:25
업데이트 2016-02-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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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아이언샷 동영상, 트위터에 올려

걷지도 못할 정도로 부상이 악화됐다는 소문이 나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스크린 골프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우즈는 24일(현지시간) 골프 시뮬레이터에서 9번 아이언으로 샷을 하는 13초짜리 동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와 함께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댓글도 함께 올렸다.

이는 최근 SNS상에 우즈가 자동차에 앉지도,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부상이 악화됐다는 글이 돌자 우즈가 자신의 건재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최근 보도 자료를 내고 “우즈의 부상 악화설은 말도 되지 않는 거짓”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우즈의 스윙 동영상을 본 리키 파울러(미국)는 “우즈의 스윙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이른 시일내에 복귀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즈는 작년 9월 두 번째 허리수술을 받고 선수 활동을 중단한 뒤 재활을 해왔다.

작년 12월에는 자신이 주최한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복귀 시점이 언제인지 나도 모른다”고 말해 은퇴설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우즈는 이번 주에 집 근처인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이 열리자 모습을 드러냈다.

우즈는 자신과 같은 나이키와 계약한 선수들을 주피터에 있는 자신의 레스토랑에 불러 식사를 같이했다.

이 자리에는 프로골퍼인 토니 피나우, 브룩스 켑카, 스콧 핑크니, 여자축구선수 애비 웜바크가 참석했다.

피나우는 “우즈와 같이 식사를 했는데 매우 건강해 보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켑카도 “우즈가 매우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작년 12월 대회에서 봤을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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