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한인 골퍼 리디아 고(19)가 자신의 올해 최우선 목표는 올림픽이라고 밝혔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10일 뉴질랜드 원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가대표로 올림픽 무대에 서는 건 더 없이 자랑스럽고 가슴 설레는 일이라며 “올해 뉴질랜드 대표로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게 나의 최우선 과제”이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12일부터 14일까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리는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9일 뉴질랜드에 입국했다.
그는 “지난해는 내게 멋진 한 해였다. 올해도 그런 여세를 계속 몰아가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뉴질랜드 대표팀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올림픽대표단의 롭 왜덜 단장은 이날 리디아 고에게 뉴질랜드의 뛰어난 운동선수나 팀에게 주는 2015년 론스데일컵을 수여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뉴질랜드 골프 선수가 이 컵을 수상한 것은 54년 론스데일컵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리디아 고는 론스데일컵 수상과 관련, “2016년 리우 올림픽에 골프가 들어간 상황에서 론스데일컵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올해는 더 좋은 경기를 펼치려고 노력해야 할 동기들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론스데일컵은 스포츠계와 경제계 지도자들로 이루어진 뉴질랜드올림픽위원장 협의회와 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 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연합뉴스
리디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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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12일부터 14일까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리는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9일 뉴질랜드에 입국했다.
그는 “지난해는 내게 멋진 한 해였다. 올해도 그런 여세를 계속 몰아가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뉴질랜드 대표팀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올림픽대표단의 롭 왜덜 단장은 이날 리디아 고에게 뉴질랜드의 뛰어난 운동선수나 팀에게 주는 2015년 론스데일컵을 수여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뉴질랜드 골프 선수가 이 컵을 수상한 것은 54년 론스데일컵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리디아 고는 론스데일컵 수상과 관련, “2016년 리우 올림픽에 골프가 들어간 상황에서 론스데일컵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올해는 더 좋은 경기를 펼치려고 노력해야 할 동기들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론스데일컵은 스포츠계와 경제계 지도자들로 이루어진 뉴질랜드올림픽위원장 협의회와 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 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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