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페사로월드컵 후프 예선서 역대 개인 최고점

손연재, 페사로월드컵 후프 예선서 역대 개인 최고점

입력 2014-04-12 00:00
수정 2014-04-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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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 중간 5위…후프·볼 종목별 결선 진출

손연재 국제체조연맹(FIG) 홈페이지 메인
손연재 국제체조연맹(FIG) 홈페이지 메인 국제체조연맹(FIG) 홈페이지 캡처
리듬체조의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후프 예선에서 18점을 넘어서며 역대 월드컵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개인종합 후프 종목에서 18.100점을 받아 올 시즌 처음으로 18점을 돌파하며 중간 5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8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 볼과 곤봉 결선에서 받은 18.016점을 넘어선 손연재의 월드컵 개인 최고점이다.

손연재는 앞서 볼 예선에서는 포에테 피봇의 중심축이 흔들려 17.400점에 그쳤다.

후프와 볼 두 종목 합계 35.500점을 기록해 중간순위 5위를 달린 손연재는 13일 곤봉과 리본 예선에 출전해 2회 연속 개인종합 메달에 도전한다.

선두는 합계 37.300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다.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과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2∼4위로 뒤따랐다.

손연재는 지난주 리스본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4관왕에 오른 뒤 이번 대회까지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손연재는 14일 후프와 볼 종목별 결선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연기를 펼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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