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전 버저비터 허용 27-28로 분패 8강행 좌절
세계선수권에 나선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통한의 ‘버저비터’를 허용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류은희(가운데·인천체육회)가 1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콤방크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 16강전 상대 문전에서 강하게 저지하는 두 명의 수비수 사이에 낀 채 슛을 시도하고 있다.
베오그라드 AFP 연합뉴스
베오그라드 AFP 연합뉴스
조별리그에서 3승 2패로 A조 3위를 차지한 한국은 참가한 24개국 가운데 12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2011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젊은 선수들을 대거 발탁한 대표팀은 ‘값진 경험’이라는 성과에 만족해야 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3-12-18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