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탁구선수 손병준이 한국 선수단에 은메달을 안겼다.
손병준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남자 개인 클래스 11(지적장애)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페테르 팔로스에 1-3으로 패배해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지적장애인 종목에서 나온 첫 은메달이자 육상의 전민재에 이은 한국 선수단의 2번째 은메달이다.
손병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팔로스를 한 번 만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당시 세트스코어는 3-1로 손병준이 앞섰지만 손병준이 따낸 세트는 모두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결승에서 다시 만난 팔로스는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손병준은 듀스까지 가는 접전 후 1세트를 10-12로 내줬다.
2세트에서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11-9로 이겨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세트를 9-11로 내줬다.
4세트에서는 8-10으로 한 점만 내주면 상대방에게 금메달을 헌납하게 되는 상황에서 9-10까지 따라붙었지만 손병준의 리시브가 네트에 막히면서 금메달을 내주고 말았다.
연합뉴스
손병준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남자 개인 클래스 11(지적장애)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페테르 팔로스에 1-3으로 패배해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지적장애인 종목에서 나온 첫 은메달이자 육상의 전민재에 이은 한국 선수단의 2번째 은메달이다.
손병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팔로스를 한 번 만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당시 세트스코어는 3-1로 손병준이 앞섰지만 손병준이 따낸 세트는 모두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결승에서 다시 만난 팔로스는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손병준은 듀스까지 가는 접전 후 1세트를 10-12로 내줬다.
2세트에서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11-9로 이겨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세트를 9-11로 내줬다.
4세트에서는 8-10으로 한 점만 내주면 상대방에게 금메달을 헌납하게 되는 상황에서 9-10까지 따라붙었지만 손병준의 리시브가 네트에 막히면서 금메달을 내주고 말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