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전반기 팀내 타선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대호(30)를 꼽았다.
오카다 감독은 1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반기를 결산하면서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기대한 대로 기량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투수들을 상대로 고생하리라 생각했지만 과연 한국에서 2년 연속 타격 3관왕에 오른 실력은 일본에서도 빛이 났다”고 칭찬했다.
이대호는 전날 소프프뱅크 호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을 3할대(0.302)로 끌어올리고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대호는 올해 일본프로야구에 처음 진출한 타자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총 83경기에 출전해 퍼시픽리그 홈런 1위(15개), 타점 1위(56개), 타율 6위(0.302)에 올랐다.
최다안타 5위(90개), 출루율 2위(0.390), 장타율 2위(0.513) 등 다양한 공격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최고 타자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오카다 감독은 투수 부문에서는 부상자가 많아 전반기에 힘들었으나 새롭게 가세한 이가와 게이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어 후반기는 희망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록 퍼시픽리그 최하위로 전반기를 마쳤지만)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올스타전 이후에는 포기하지 않고 반격하겠다”면서 “후반기에는 무엇인가 일으키지 않으면 안 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연합뉴스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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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본 투수들을 상대로 고생하리라 생각했지만 과연 한국에서 2년 연속 타격 3관왕에 오른 실력은 일본에서도 빛이 났다”고 칭찬했다.
이대호는 전날 소프프뱅크 호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을 3할대(0.302)로 끌어올리고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대호는 올해 일본프로야구에 처음 진출한 타자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총 83경기에 출전해 퍼시픽리그 홈런 1위(15개), 타점 1위(56개), 타율 6위(0.302)에 올랐다.
최다안타 5위(90개), 출루율 2위(0.390), 장타율 2위(0.513) 등 다양한 공격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최고 타자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오카다 감독은 투수 부문에서는 부상자가 많아 전반기에 힘들었으나 새롭게 가세한 이가와 게이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어 후반기는 희망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록 퍼시픽리그 최하위로 전반기를 마쳤지만)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올스타전 이후에는 포기하지 않고 반격하겠다”면서 “후반기에는 무엇인가 일으키지 않으면 안 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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