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축구 멕시코전, 15초에 3천만원

런던올림픽 축구 멕시코전, 15초에 3천만원

입력 2012-07-02 00:00
업데이트 2012-07-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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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광고설명회…KBSㆍMBC 결합상품 구성

한국 축구 올림픽대표팀의 런던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인 멕시코전 광고 단가가 15초에 2천94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편성이 확정된 KBS와 MBC의 런던올림픽 중계 프로그램 중 한국 대 멕시코의 축구 조별리그 경기의 광고 단가가 가장 비싼 가격으로 책정됐다고 2일 밝혔다.

런던올림픽은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개최되는데, 축구 멕시코전은 대회 개막 전날인 26일 밤에 열린다.

공사는 이처럼 각 프로그램 광고와 프로그램을 모은 패키지 광고의 단가를 확정하고 KBS, MBC와 함께 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런던올림픽 광고 판매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바코는 설명회에서 광고회사 매체 담당자들에게 런던올림픽의 주요 경기 일정과 올림픽·방송 광고의 효과, 광고 요금과 판매 방식 등을 소개한다.

코바코는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KBS와 MBC의 광고를 묶은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패키지 가격은 3천만원 이상이며 전 경기를 구매할 경우의 가격은 10억~12억원이다.

런던올림픽은 지상파 방송뿐 아니라 DMB로도 동시에 중계되는데, 이 경우 500만~1천만원의 패키지로 판매된다.

코바코는 “광고 회사 실무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한 결과 축구와 수영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선수로는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와 수영의 박태환 선수에 대한 주목도가 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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