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생산에 재시동을 걸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5타수 2안타를 쳐냈다.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이틀 간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시즌 세 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214에서 0.234(47타수 11안타)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초 2사 후 첫 타석에서 그레이엄 고드프리의 90마일(145㎞)짜리 직구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2에서 허를 찌르는 직구에 방망이 조차 내보지 못했다.
3회 1사 1루에서 병살타로 흐름을 끊은 추신수는 5회 첫 안타를 신고했다. 1사 2루에서 깔끔한 중전안타로 타점에 성공한 것. 3점차로 달아나는 중요한 적시타였다.
추신수는 공이 홈으로 향하는 사이 2루까지 안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의 범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2사 후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쳐냈다. 평범한 단타가 예상됐지만 추신수가 기습적으로 2루까지 뛰며 장타로 연결시켰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오클랜드를 4-3으로 제압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6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시스
추신수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이틀 간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시즌 세 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214에서 0.234(47타수 11안타)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초 2사 후 첫 타석에서 그레이엄 고드프리의 90마일(145㎞)짜리 직구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2에서 허를 찌르는 직구에 방망이 조차 내보지 못했다.
3회 1사 1루에서 병살타로 흐름을 끊은 추신수는 5회 첫 안타를 신고했다. 1사 2루에서 깔끔한 중전안타로 타점에 성공한 것. 3점차로 달아나는 중요한 적시타였다.
추신수는 공이 홈으로 향하는 사이 2루까지 안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의 범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2사 후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쳐냈다. 평범한 단타가 예상됐지만 추신수가 기습적으로 2루까지 뛰며 장타로 연결시켰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오클랜드를 4-3으로 제압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6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