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위창수, 페블비치 2R서 단독 선두

-PGA- 위창수, 페블비치 2R서 단독 선두

입력 2012-02-11 00:00
업데이트 2012-02-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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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위창수  연합뉴스
위창수
연합뉴스


위창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이글 1개, 보기 4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맹타를 몰아치며 9언더파 61타를 기록했던 위창수는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2위 더스틴 존슨(미국·9언더파 135타)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전날 위창수와 공동 선두에 올랐던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22·캘러웨이)은 이날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2·6천858야드)에서 1타를 잃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로 떨어졌다.

위창수는 2005년 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까지 우승트로피가 없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위창수는 13번홀(파4)에서 114야드를 남기고 친 두번째 샷을 홀에 집어넣어 이글을 잡아내는 등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남은 9개 홀에서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더 줄이며 2라운드를 마쳤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93%에 달했고 그린 적중률은 72%를 기록했다.

위창수는 경기 후 “그동안 나 자신을 믿지 못했었다”며 “여전히 불안한 점은 있지만 내 골프 스윙에 대해서는 이제 편안하다 느낀다”고 설명했다.

또 “어제 일은 어제로 두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플레이 하자고 생각했다”며 “남은 이틀간 힘들겠지만 내가 어떻게 이겨낼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파70·6천838야드)에서 2라운드를 치른 재미교포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은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5)는 합계 6언더파 136타(페블비치 골프링크스)를 기록해 올 시즌 PGA 투어에 처음 출전한 타이거 우즈(미국·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와 함께 공동 17위에 안착했다.

10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우즈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에 발목이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우즈는 “오늘 플레이는 괜찮았지만 버디를 충분히 잡지 못했다”며 “그린 위에 볼을 올리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배상문(26·캘러웨이)은 이날 3타를 잃어 공동 61위(1언더파 141타)로 부진했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2라운드 경기 후 기권했다. 기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주요 선수 2라운드 순위

1.위창수 -12 130(61 69)

2.더스틴 존슨 -9 135(63 72)

3.이진명 -8 136(63 73)

비제이 싱 136(68 68)

브라이언 게이 134(69 65)

브렌든 토드 136(67 69)

파드리그 해링턴 134(68 66)

8.나상욱 -7 135(66 69)

17.리처드 리 -6 136(65 71)

타이거 우즈 -6 136(68 6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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