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밀워키 2승…챔피언십시리즈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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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3 00:00
업데이트 2011-10-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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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필라델필아에 역전승 ‘승부 원점’



경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필라델피아의 낙승으로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했다.

필라델피아는 1회말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라이언 하워드와 라울 이바네즈의 연속 적시타로 단숨에 3점을 뽑았고, 2회에도 헌터 펜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반대로 1, 2회 각각 무사 3루와 무사 2루 기회를 잡고도 점수를 내지 못했던 세인트루이스는 4회초 본격적으로 포문을 열었다.

1사 1, 2루에서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추격한 세인트루이스는 6회에도 라이언 테리오트와 존 제이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선두타자 앨런 크레이그의 3루타로 만든 무사 3루에서 앨버트 푸홀스의 좌전안타로 마침내 역전 결승점을 뽑아냈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부터 5명의 투수를 동원해 1점차 리드를 굳게 지키고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따냈다.

◇디트로이트 5-3 뉴욕 양키스 =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맥스 쉬어저가 양키스 3선발 프레디 가르시아와의 선발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쉬어저는 6회 1사에서 로빈슨 카노에게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노히트노런 행진을 펼쳐 양키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 사이 디트로이트는 1회초 미겔 카브레라의 2점 홈런과 6회 미겔 카브레라-빅터 마르티네스의 연속 안타로 양키스 선발 가르시아를 두들겨 승기를 잡았다.

양키스는 쉬어저가 물러난 이후 8회 커티스 그랜더슨의 1점 홈런과 9회 닉 스위셔의 1점 홈런, 앤드루 존스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AL 타율 1위(0.344) 미겔 카브레라는 이날 2점 홈런 1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책임져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 호세 발베르데가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 2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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