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페더러·샤라포바, 16강 탈락

테니스- 페더러·샤라포바, 16강 탈락

입력 2011-08-12 00:00
수정 2011-08-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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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세계랭킹 3위·스위스)와 마리아 샤라포바(5위·러시아)가 투어 대회 16강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페더러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243만달러) 단식 3라운드 16강전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16위·프랑스)에게 1-2(6-7<3> 6-4 1-6)로 졌다.

지난 8일 만 30세 생일을 맞은 페더러는 지난달 윔블던 8강에서 총가에게 당한 패배를 되갚으며 서른 살을 자축하려 했지만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에서 총가의 강서브와 한발 빠른 스트로크에 밀려 또다시 고배를 들이켰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를 2-0(7-5 6-3)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전적 50승1패, 하드코트에서는 26승 전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고 있는 WTA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205만달러)에 출전한 샤라포바도 16강에서 갈리나 보스코보에바(135위·카자흐스탄)에게 0-2(3-6 5-7)로 완패했다.

올해 윔블던 챔피언 페트라 크비토바(7위·체코)는 안드레아 페트코비치(10위·독일)에 0-2(1-6 2-6)로 무릎을 꿇었고 프랑스오픈 우승자 리나(6위·중국)도 사만사 스토서(11위·호주)에게 0-2(2-6 4-6)로 져 16강에서 탈락했다.

부상 공백 이후 최근 복귀해 이달 초 13개월 만에 투어 우승을 신고한 서리나 윌리엄스(80위·미국)는 정제(82위·중국)를 2-1(4-6 6-3 6-3)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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