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건 교수팀, 간세포 죽는 메커니즘 규명… 신약 개발 신기원
![김상건 서울대 약대 교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2/06/SSI_20120206012215.jpg)
![김상건 서울대 약대 교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2/06/SSI_20120206012215.jpg)
김상건 서울대 약대 교수
간경화증은 간세포가 섬유화되면서 손상된 간세포가 죽고 그 주변에 불필요한 단백질이 축적되는 현상이다. 처음에는 세포의 양이 줄다가 악화되면 간이 제 기능을 못하고 딱딱해지는 간부전이나 간암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간세포가 훼손될수록 특정 마이크로RNA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마이크로RNA가 늘어나면 항산화와 항암에 기여하는 단백질 ‘LKB1’ 역시 줄어들어 간경화가 악화된다는 것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2-02-06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