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감찰본부는 11일 경찰관이 제출한 영장 신청서를 찢어 물의를 일으킨 의정부지검 김모 검사를 약식기소하고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다.
대검 감찰위원회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김 검사에 대해 공용서류 손상 혐의로 벌금형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하고, 법무부에는 품위 손상을 이유로 징계를 청구하도록 권고했다. 김 검사의 징계 수위는 법무부가 최종 결정하게 된다. 김 검사는 지난달 26일 사무실을 찾아온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사에게 수사 지휘를 하는 과정에서 구속영장 신청서를 찢고 폭언한 사실이 드러나 감찰을 받았다.
대검 감찰위원회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김 검사에 대해 공용서류 손상 혐의로 벌금형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하고, 법무부에는 품위 손상을 이유로 징계를 청구하도록 권고했다. 김 검사의 징계 수위는 법무부가 최종 결정하게 된다. 김 검사는 지난달 26일 사무실을 찾아온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사에게 수사 지휘를 하는 과정에서 구속영장 신청서를 찢고 폭언한 사실이 드러나 감찰을 받았다.
2014-04-12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