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탄천초 형제의 할머니도 코로나19 양성

성남 탄천초 형제의 할머니도 코로나19 양성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7-06 10:42
업데이트 2020-07-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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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탄천초등학교 1학년 A군 형제의 할머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광주시는 오포읍에 사는 71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여성은 전날 확진된 성남 탄천초등학교 1학년생과 3학년생 형제의 할머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확진된 할머니가 성남 분당구 정자동의 아들 집을 오가며 평일 낮 시간대에 손자들을 돌봤다”며 “지난달 30일 인후통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생 A군은 4일 열이 나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이 나자 A군의 부모와 형, 할머니 등 가족 4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 결과, 형과 할머니가 양성 판정이 나왔고 부모는 음성 이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여성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확진된 탄천초등교 1·3학년 형제는 지난 2일 등교한 것으로 조사돼, 이날 학교에 나온 학생과 교사 등 20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있다.

탄천초등교는 오는 16일까지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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