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30대 소방관 코로나19 확진…근무지 안전센터 폐쇄

김포 30대 소방관 코로나19 확진…근무지 안전센터 폐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5-22 11:21
수정 2020-05-22 1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경기 김포시에 거주하는 30대 소방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장기동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서 소속 A(36) 소방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소방관은 증상을 보인 뒤 전날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A씨 가족 2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하고 있다.

부천소방서는 A씨 근무지인 신상119안전센터를 폐쇄하고 이곳 근무자 7명을 자가격리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추정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19명으로 늘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