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화재’ 12일 4차 감식

‘이천 물류창고 화재’ 12일 4차 감식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5-11 21:35
수정 2020-05-11 21: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경찰·국과수 2개기관 10명만 참여

이미지 확대
30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2020.4.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30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2020.4.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참사 현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4번째 합동 감식에 들어간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화재 현장에서 발화부 추적을 위한 연소 패턴 등을 확인하기 위해 4차 합동 감식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넓은 공간에서 불이 순식간에 확산했는데 화재를 일으킨 원인이 뭔지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앞서 국과수를 비롯해 경기소방재난본부,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기관과 3차례 합동 감식을 벌여 산소용접기,전기용접기 등을 찾아 수거했다.

앞선 3차례 감식에서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감식에서 불에 탄 흔적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화재가 시작된 정확한 지점을 확인할 예정이다.

4차 감식에는 경찰 5명, 국과수 5명 등 2개 기관 화재감식요원 10명만 참여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