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야생 멧돼지 ASF바이러스 검출…전국 56번째

파주서 야생 멧돼지 ASF바이러스 검출…전국 56번째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1-01 20:56
업데이트 2020-01-0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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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주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환경부 제공
지난해 파주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환경부 제공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파주시 군내면 방목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폐사체는 지난해 12월 30일 파주시 민통선 내 밭 가장자리에서 주민이 발견했다.파주시는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 소독 후 폐사체를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일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파주시에서는 20번째로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전국적으로는 56건이 됐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가적인 폐사체가 있는지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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