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 과천, 의왕, 군포 100여개 시민단체, 박근혜 퇴진 시국선언문 발표

경기 안양, 과천, 의왕, 군포 100여개 시민단체, 박근혜 퇴진 시국선언문 발표

남상인 기자
입력 2016-11-04 14:50
수정 2016-11-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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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경기중부 비상시국 회의‘ 회원 40여명이 4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남상인. sanginn@ 2016.11.04
박근혜 퇴진 경기중부 비상시국 회의‘ 회원 40여명이 4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남상인. sanginn@ 2016.11.04
‘박근혜 퇴진 경기중부 비상시국회의’(이하 비상시국회의)는 4일 오전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비상시국회의는 경기 안양, 군포, 의왕, 과천의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최대호 위원장),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국상표, 허희철 공동대표) 등 ‘비상시국회의’ 40여명은 박근혜 대통령 의 대국민 성명 발표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 응하고, 퇴진하라’며 하야를 촉구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또 한번 우리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이 공모하여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정 전반을 농단한 희대의 국기문란 사태”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 이들은 ‘민생파탄 국기문란의 주범,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박근혜는 특검 수사에 응하라’ 등 4개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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