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유명백화점 명품 매장에서 1억원이 넘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 L백화점 1층 불가리 매장에서 판매가 1억 4000만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반지 1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남성 손님 2명에게 반지를 꺼내 보여 준 뒤 반지가 사라졌다는 직원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뒤를 쫓고 있다. 경찰은 둘 모두 50대 아시아계 외국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직원이 다른 손님을 응대하는 틈을 타 반지를 들고 빠른 걸음으로 백화점을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 L백화점 1층 불가리 매장에서 판매가 1억 4000만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반지 1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남성 손님 2명에게 반지를 꺼내 보여 준 뒤 반지가 사라졌다는 직원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뒤를 쫓고 있다. 경찰은 둘 모두 50대 아시아계 외국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직원이 다른 손님을 응대하는 틈을 타 반지를 들고 빠른 걸음으로 백화점을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14-04-21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