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김치 먹은 학생 30여명 집단 복통

중국산 김치 먹은 학생 30여명 집단 복통

입력 2013-12-03 00:00
업데이트 2013-12-03 00: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보건당국, 정확한 원인 조사

인천에서 중국산 김치를 곁들인 음식과 도시락을 먹은 고등학생 30여명이 집단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음식점에서 돼지고기와 함께 중국산 김치를 먹은 고교생 20여명이 고열을 동반한 집단 복통과 설사 증상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인근의 한 도시락 전문점에서 도시락을 사다 먹은 모 직업전문학교 학생 10여명도 같은 증상을 호소했다. 보건당국은 복통을 호소한 고교생들이 중국산 김치를 먹었는지 확인하는 등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3-12-03 10면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