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로 2층서 뛰어내린 여성 경찰관이 직접 받아 구조

나체로 2층서 뛰어내린 여성 경찰관이 직접 받아 구조

입력 2013-08-29 00:00
업데이트 2013-08-29 17: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나체로 빌라에서 투신한 30대 여성을 경찰관들이 직접 받아 구조했다.

29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삼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은 지난 28일 오후 9시 35분께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빌라 앞에 주민 여러 명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관들이 이상하게 여겨 현장으로 가 보니 30대 여성이 빌라 2층 난간에서 옷을 모두 벗은 채 횡설수설하며 뛰어내리려 하고 있었다.

경찰관들은 일단 이 여성에게 말을 걸면서 진정시키려 했지만 여성은 곧 중심을 잃고 아래로 떨어졌다.

그 순간 아래에 있던 경찰관들이 팔로 받아 여성이 다치지는 않았다.

경찰은 여성이 “대마초를 피웠다”고 진술해 간이 검사를 했으나 음성이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성을 상대로 투신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또 대마초 등 마약류를 투약했는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