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 빨리 말해’ 승객 폭행한 택시기사 입건

‘목적지 빨리 말해’ 승객 폭행한 택시기사 입건

입력 2013-08-19 00:00
업데이트 2013-08-19 09: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울산 중부경찰서는 목적지를 빨리 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인 끝에 손님을 때린 혐의(폭행)로 택시기사 김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이달 2일 오후 7시 42분께 울산시 중구의 한 도로변에서 자신의 택시에서 내린 승객 이모(39)씨의 목을 손으로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택시에 탄 이씨가 계속 전화 통화를 하면서 목적지를 물어도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목적지에 도착해 택시비 계산까지 마쳤지만 시비가 계속돼 결국 폭력으로 이어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