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8시 47분께 충남 공주시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34㎞ 지점(순천 기점)에서 고모(58)씨가 몰던 3만3천ℓ급 탱크로리에서 아크릴로나이트릴 80ℓ가 흘러나왔다.
합성수지 원료 중 하나인 아크릴로나이트릴은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로리를 갓길로 이동시키고서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운전자 고씨는 “이상한 냄새가 나서 차를 살펴보니 탱크로리에 싣고 있던 물질이 일부 새어 나와 있었다”고 말했다.
고씨는 두통과 구토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탱크로리 배관에 균열이 생기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합성수지 원료 중 하나인 아크릴로나이트릴은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로리를 갓길로 이동시키고서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운전자 고씨는 “이상한 냄새가 나서 차를 살펴보니 탱크로리에 싣고 있던 물질이 일부 새어 나와 있었다”고 말했다.
고씨는 두통과 구토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탱크로리 배관에 균열이 생기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