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게 코 곤다’ 다투다 흉기로 동료 살해한 20대 긴급체포

‘시끄럽게 코 곤다’ 다투다 흉기로 동료 살해한 20대 긴급체포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1-13 09:55
업데이트 2023-01-13 10: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3일 긴급체포 조사
유통 상품인 흉기 챙겨와 범행

이미지 확대
경찰 이미지 사진
경찰 이미지 사진 연합뉴스
새벽 휴식 시간에 시끄럽게 코를 곤다며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물류센터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3일 살인 혐의로 A(2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8분쯤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내 한 물류센터 휴게실에서 동료인 4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그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사건 발생 직전 물류센터 건물 안 휴게실에서 잠을 자다가 B씨가 시끄럽게 코를 곤다는 이유로 그와 다툼을 벌였다.

이후 물류센터 유통 상품인 흉기를 챙겨와 B씨를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해당 물류센터에서 계약직 직원으로 일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