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26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7개 과제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추진 성과를 평가했다.
강동구는 인허가 분야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해 업무 매뉴얼을 작성해 배포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다짐 실천운동을 펼치는 등 조직 내 청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화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간부 청렴도 평가 대상은 5급 이상에서 6급까지 확대했다. 그 결과 구는 2018년 3등급, 2019년 2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1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행정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함께 애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패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청렴한 강동, 신뢰받는 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