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모습. 2020.6.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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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는 기아차 소하리 공장 직원 A씨(용인 349번)와 A씨의 배우자(용인 345번), 자녀 2명(용인 346~347번)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와 접촉한 직장 동료 1명도 같은 날 저녁 추가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씨와 접촉한 공장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기아차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공장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하리 공장은 앞서 지난 6월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춘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