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낚시…경찰, 무단이탈 2명 검찰 송치

자가격리 중 낚시…경찰, 무단이탈 2명 검찰 송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9-16 10:40
수정 2020-09-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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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중 낚시를 다녀오거나 친가를 다녀온 이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 명령을 위반하고 이탈한 혐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 명령을 받고도 격리 장소를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격리장소를 임의로 빠져나와 낚시를 다녀왔으며 다른 1명은 친가를 다녀와 보건 당국으로부터 고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격리장소 무단이탈이나 격리조치 거부는 중대한 불법행위로 벌칙이 강화된 만큼 위반자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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