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이 대부분”...코로나19 신규 확진 28명·사망자 1명 늘어

“해외유입이 대부분”...코로나19 신규 확진 28명·사망자 1명 늘어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7-28 10:28
업데이트 2020-07-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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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7.25 연합뉴스
25일 오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7.25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어 누적 1만42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5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명대 기록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45명→63명→59명→41명 등 40∼60명대를 기록하다가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와 러시아 선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25일 113명까지 치솟은 뒤 26일 58명을 거쳐 전날 20명대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2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3명으로, 지역발생 5명보다 5배 가까이 많다.

해외유입 확진자 23명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3명은 경기(5명), 서울(3명), 전남(2명), 부산·충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5명으로, 전날에 이어 한 자릿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일(4명) 이후 8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시도를 보면 서울 3명, 경기 1명 등 수도권이 4명이다. 이외에 부산에서 1명이 확진됐다.

한편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300명이 됐다. 방대본은 이달 21일 확진돼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8세 남성이 전날 사망했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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