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국내육성품종 ‘해들’ 전국 첫 벼 베기

이천시 국내육성품종 ‘해들’ 전국 첫 벼 베기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7-24 22:11
업데이트 2020-07-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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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시장이 24일 오전 호법면 안평3리에서 열린 이천쌀 첫 벼 베기 행사에 참석 벼를 베고 있다 이천시 제공
엄태준 시장이 24일 오전 호법면 안평3리에서 열린 이천쌀 첫 벼 베기 행사에 참석 벼를 베고 있다
이천시 제공
국내육성품종 ‘해들’의 전국 첫 벼 베기 행사가 24일 오전 10시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뜰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번 이천쌀 첫 벼 베기 행사는 이천시가 주관하고, 호법농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려 연동하우스 1개동 면적 990㎡에 외래종을 대체할 새로운 국내품종인 조생종 ‘해들’을 경작하여 약 300kg 수확했다.

해들은 가을햇살에 잘 익은 햅쌀이라는 의미로 명명되어진 이천쌀의 새로운 품종으로써 2016년 4월 이천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가 업무협약을 맺어 외래종이 아닌 밥맛 좋은 국내품종 개발을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다.

2020년 2월 14일 모내기를 한 후 162일 만에 수확한 쌀은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이 함께 맛볼 수 있도록 관련 기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엄태준 시장은 “오늘 첫 벼 베기 행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쌀의 대표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 국내품종인 해들을 1000ha규모 조성을 시작으로 2022까지 일본산 품종을 국내육성품종인 ‘해들’, ‘알찬미’로 대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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