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종교시설과 자영업소 등에 마스크 총 65만매 추가 지원

서울 광진구, 종교시설과 자영업소 등에 마스크 총 65만매 추가 지원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20-07-24 10:15
업데이트 2020-07-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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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김선갑(오른쪽) 광진구청장이 기원정사를 찾아 마스크를 전달하고 스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7.24. 광진구 제공
지난 21일 김선갑(오른쪽) 광진구청장이 기원정사를 찾아 마스크를 전달하고 스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7.24.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과 자영업소, 요양시설, 중증장애인 등에게 총 65만 매의 마스크를 추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추가 지원은 최근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깜깜이 환자 비율이 늘어나면서 스스로 방역이 중요해지고, 7월 1일자로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추진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난 22일 직접 관내 종교시설을 방문해 서한문과 함께 추가 덴탈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 날 김 구청장은 종교지도자들에게 “신천지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이전인 2월초부터 선제적으로 종교지도자들에게 방역수칙 준수 협조를 요청했었다”라면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그동안 촘촘한 방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구는 이번 추가 배부를 통해 총 269개 종교시설에 15만 8000여개 마스크를 전달했다.

앞서 구는 지난 6일 ‘덕분에 챌린지’의 일환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광진소방서와 경찰서에 덴탈마스크 2만 매를 전달했다. 지난 20일에는 개인택시지부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추가 배부했다. 22일부터는 소상공인 업체 2만곳을 대상으로 서한문과 함께 마스크를 업소당 15매씩 추가 전달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임산부와 데이케어, 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에도 마스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발생초기부터 현재까지 총 310만 매의 마스크를 구민들에게 지원했다. 향후 65세 어르신과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도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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