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성폭행 폭로’ 김지은, 누리꾼 40명 ‘악성 댓글’로 고소

‘안희정 성폭행 폭로’ 김지은, 누리꾼 40명 ‘악성 댓글’로 고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7-08 16:21
업데이트 2020-07-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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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입니다
김지은입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로부터의 성폭행 피해를 폭로한 전 수행비서 김지은씨가 누리꾼 40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지은씨가 지난 5월 6일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누리꾼 40명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고소당한 누리꾼들은 김지은씨가 올해 3월 펴낸 ‘김지은입니다’ 책을 소개하는 기사에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이 아니라 불륜 아니냐’, ‘내 주변 사람들은 (김지은씨에) 공감하지 못한다’ 등의 댓글을 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누리꾼들을 상대로 댓글 작성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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