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6번째 확진자 발생...“유럽 여행 이후 양성”

광주 16번째 확진자 발생...“유럽 여행 이후 양성”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3-15 16:12
업데이트 2020-03-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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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광주 16번째 확진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5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광주 16번째 확진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광주에서 16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광주 동구에 사는 여성 A씨(44)가 전날 오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유럽을 여행하고 이달 12일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여행을 다녀온 이후에는 주로 집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A씨를 광주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해 감염병 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의 남편도 유럽 여행에 동행했는데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보건 당국은 재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나온 이달 8일 이후 6일 만에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현재 누적 확진자 16명 가운데 12명은 병원에서, 1명은 집에서 격리 중이다. 3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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