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내 2개 동 100실 마련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와 손잡고 중국인 유학생과 관련해 코로나19 공동 실무 대응반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서울대 방문한 박준희 관악구청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13/SSI_20200313171752_O2.jpg)
관악구 제공
![서울대 방문한 박준희 관악구청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3/13/SSI_20200313171752.jpg)
서울대 방문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지난 1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 임시거주시설에 방문한 박준희(오른쪽)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관악구 제공
임시 거주 시설은 서울대 내 있으며 2개 동, 약 100실로 이번 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중국인 유학생은 14일간 거주 시설에 머문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10일 서울대 내 임시 거주 시설을 방문해 홍기현 서울대 교육 부총장과 간담회를 통해 추가 지원사항 등을 파악했다.
구는 ▲소독용품 ▲방호복 ▲보건소 구급차 ▲손소독제 ▲도시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조속한 종결을 위해 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서울대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