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울대, 중국인 유학생 관련 코로나19 공동 실무 대응

관악구-서울대, 중국인 유학생 관련 코로나19 공동 실무 대응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0-03-13 17:18
업데이트 2020-03-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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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내 2개 동 100실 마련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와 손잡고 중국인 유학생과 관련해 코로나19 공동 실무 대응반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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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방문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서울대 방문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지난 1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 임시거주시설에 방문한 박준희(오른쪽)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대응반은 중국인 유학생 대거 입국 시기인 이번 달 초부터 임시 거주시설을 확보해 공항에서부터 픽업, 입국 후 14일 동안 전담 관리하고 있다.

임시 거주 시설은 서울대 내 있으며 2개 동, 약 100실로 이번 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중국인 유학생은 14일간 거주 시설에 머문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10일 서울대 내 임시 거주 시설을 방문해 홍기현 서울대 교육 부총장과 간담회를 통해 추가 지원사항 등을 파악했다.

구는 ▲소독용품 ▲방호복 ▲보건소 구급차 ▲손소독제 ▲도시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조속한 종결을 위해 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서울대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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