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참석 확진 줌바 강사 또 다른 워크숍 참석 드러나

워크숍 참석 확진 줌바 강사 또 다른 워크숍 참석 드러나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3-12 10:48
업데이트 2020-03-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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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B씨 2월 15일 천안 워크숍→16일 서울 강서 워크숍 참석주간 강사 인스타그램서 확인, 동선은 3월 4일부터 공개돼

줌바 댄스
줌바 댄스
충남 천안 줌바 강사 워크숍 참석자가 다음날 서울에서 열린 강사 워크숍에 다시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강사의 동선은 행사 참석 17일 후인 지난 4일부터 공개됐다.

12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에 사는 줌바강사 B씨는 지난달 16일 서울 강서구 한 교습소에서 열린 줌바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줌바 강사 자격증을 따려는 교습생과 기량을 더 연마하려는 강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 강사가 행사 내용과 참석자들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드러났다. 현재는 모두 내려진 상태다.

B씨는 지난달 15일 천안 줌바 댄스강사 워크숍에 참석한 뒤 지난 6일 강원도 강릉을 여행하던 중 충남도청의 코로나19 검사 권유를 받았다.

그는 강릉동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지난 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강릉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 중이다.

천안 워크숍에는 전국에서 모인 줌바 강사 28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현재 8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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