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회복지·체육시설 종사자 자율 방역단 출범

동작구, 사회복지·체육시설 종사자 자율 방역단 출범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0-03-06 13:01
업데이트 2020-03-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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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공공시설 등 코로나19 대비 소독 실시

사회복지시설 방역단이 동작구 관내 임대아파트를 소독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사회복지시설 방역단이 동작구 관내 임대아파트를 소독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체육문화시설 종사자로 구성된 자율 방역단이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구는 지역 내 공공시설 498곳을 휴관 또는 제한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동작구사회복지시설협의회와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직원 중 희망자를 모집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에 나섰다.

 사회복지 방역단은 동작구 관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취약계층 시설과 소규모 복지시설을 소독한다. 체육시설 방역단은 관내 체육센터 위주로 소독한다. 또한 하루 8시간씩 3교대로 보건소 방문차량 안내를 돕는다. 현재 보건소는 코로나19 업무로 일반진료는 오전에만 가능하고 일반진료와 선별진료소 동선이 구분되어 있어 방문 주민에 대한 안내가 필요한 상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움직임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주가 코로나19 종식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주민 여러분도 자발적 실천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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