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초등학교 단설 유치원서 30여명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세

청주 초등학교 단설 유치원서 30여명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세

입력 2016-12-01 13:28
업데이트 2016-12-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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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2일까지 휴원…보건당국 역학조사 실시

청주 모 초등학교 단설 유치원 원아 30여 명이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청주시 흥덕구 모 초등학교 단설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 82명 중 30여 명이 집단으로 결석했다.

유치원 측은 결석사유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원아들이 구토와 복통 등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였다는 사실을 확인, 지역보건소에 신고했다.

유치원 측은 추가 감염을 막고자 2일까지 휴원에 들어갔다.

보건소는 해당 유치원을 소독하는 한편, 가검물 등을 수거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중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인 노로바이러스는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고 오염 음식물이나 물 섭취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24시간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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