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상록수 소감 “어젯밤 광화문, 보람이 있었다”

양희은 상록수 소감 “어젯밤 광화문, 보람이 있었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1-27 13:46
업데이트 2016-11-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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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상록수 아침이슬
양희은 상록수 아침이슬 제5차 민중총궐기대회가 열린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수 양희은 씨가 아침이슬을 부르고 있다.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제5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촛불집회에는 약 150만명이 모였다. 첫 눈이 오고 추운 날씨였지만 시민들의 촛불은 보란 듯이 환하게 타올랐다.

예정에 없던 양희은의 무대는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 ‘아침이슬’을 시작으로 ‘행복의 나라로’, ‘상록수’ 노래에 촛불 든 시민들이 함께 열창했다.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는 가사의 ‘상록수’에서 양희은은 “함께 부르자”고 요청했고 현장에 모인 이들은 “끝내 이기리라”를 함께 연호했다.

양희은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광화문에서. 아침이슬, 행복의 나라로, 상록수. 그곳에 있는 이들과 함께 불렀다! 대구에서 올라가 시간 맞추기가 정말 애가 탔으나 보람이 있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깜짝 등장하여 발언 없이 아침이슬, 행복의 나라로, 상록수 등 세곡 부르고 내려가는데.. 가슴이 찡했다(hcpo****)”, “아..유튜브에 찾아보고 듣는데.. 눈물난다. 아.. 더럽고 문란하고 무능한 박근혜 무조건 처단해야한다..(joli****)”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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