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촛불집회 끝날 때까지 광역버스 막차 연장..남경필 지시

경기도, 촛불집회 끝날 때까지 광역버스 막차 연장..남경필 지시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16-11-24 17:45
업데이트 2016-11-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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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도가 오는 26일부터 촛불집회가 끝나는 시점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발 경기도 방면 광역버스 막차 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도민들의 귀가 대책을 마련하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기 때문이다.

남 지사는 “집회 참가 도민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참가자들이 평화롭게 집회를 마치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버스회사들과 협의해 막차 시간을 연장했다. 이 노선들의 막차 시간이 평소 오전 12시~12시 40분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0~60분 가량 연장되는 셈이다.

연장 노선은 서울역발 버스인 수원 7900·8800번, 성남 1005-1·9000·9003번, 용인 5005번, 화성 M4108번과 서울시청발 버스인 김포 1002번 등 경기도 주요 거점 지역 5곳의 8개 노선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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