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40대 주부가 행인에게 ‘묻지마 칼부림’

광주서 40대 주부가 행인에게 ‘묻지마 칼부림’

입력 2016-11-14 09:03
업데이트 2016-11-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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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시민에게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두른 4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4일 행인을 흉기로 습격한 혐의(특수상해)로 김모(43·여)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이날 0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앞에서 A(23·여)씨에게 문구용 칼을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다.

김씨는 통화하며 걸어가는 A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저기요”라고 불러세워 이같은 행동을 했다.

A씨는 왼쪽 팔을 4㎝가량 베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현장 인근을 배회하던 김씨를 20여분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범행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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