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 해외 알린 테일러의 손녀, 사진·편지 등 기증… 저택 복원 활용
“3·1 독립운동을 처음 세계에 알렸던 할아버지의 집 ‘딜쿠샤’를 일반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미국 AP통신의 한국특파원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 제니퍼 테일러(오른쪽)](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3/03/SSI_20160303183858_O2.jpg)
![미국 AP통신의 한국특파원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 제니퍼 테일러(오른쪽)](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3/03/SSI_20160303183858.jpg)
미국 AP통신의 한국특파원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 제니퍼 테일러(오른쪽)
이번에 기증한 자료들은 앨버트 테일러가 사용한 담배 파이프, 3·1운동을 세계에 알리는 편지, ‘호박 목걸이’의 저자 메리 테일러의 호박 목걸이, 딜쿠샤 내부 사진 및 관련 문서 등이다. 기증 자료 가운데 딜쿠샤 사진들은 일제강점기에 딜쿠샤 내부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당시 서양식 저택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딜쿠샤를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3-04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