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7∼13도 포근한 우수(雨水)…제주·남해안 봄비

낮 최고 7∼13도 포근한 우수(雨水)…제주·남해안 봄비

입력 2016-02-19 07:10
수정 2016-02-1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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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려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에는 전날에 이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밤부터 비(제주도 산간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 안팎, 예상 적설량은 1∼5㎝다.

아침까지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지점의 기온은 서울 0.7도, 인천 1.6도, 수원 -0.9도, 춘천 2.8도, 강릉 5.4도, 대전 2.7도, 전주 4.0도, 광주 3.9도, 목포 5.3도, 대구 0.6도, 부산 6.1도 등 많은 지역에서 영상권을 나타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에서 평년 수준을 웃도는 7∼13도를 기록하며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북부·전북·경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다만 서해상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은 오후까지, 영남권·제주는 늦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강원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체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도 주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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