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사성질환 예방 ‘의(醫)농업전시관’ 개관

순창군, 대사성질환 예방 ‘의(醫)농업전시관’ 개관

입력 2014-07-09 00:00
업데이트 2014-07-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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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대사성 질환에 효과 있는 작물을 발굴해 전문으로 재배·전시하는 ‘의(醫)농업 전시관’을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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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대사성질환 예방 ’의(醫)농업전시관’ 개관
순창군, 대사성질환 예방 ’의(醫)농업전시관’ 개관 전북 순창군이 대사성 질환에 효과 있는 작물을 발굴해 전문으로 재배·전시하는 ’의(醫)농업 전시관’을 순창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 9일 개장했다 1천㎡에 조성된 농업전시관에는 대사성 질환에 효과 있는 작물 100여종 8천여본을 식재했다.
연합뉴스
순창군은 순창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시험포 내 1천㎡에 조성된 농업전시관에 대사성 질환에 효과 있는 작물 100여종 8천여본을 식재했다.

대사성 질환은 당질·지질·단백질·비타민·미네랄·수분 등의 불균형에 의한 질환으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등이 대표적인 병이다.

이 병은 지방이 몸에 축적되면 혈액 내 포도당을 간이나 근육에 보내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거나 기능이 저하되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사성 질환은 또 혈당이 증가하고 동맥경화가 유발되는 등 여러 성인병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전시관에서는 혈당강하에 좋은 작물(원기 1호 고추, 여주),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는 약용 작물(우슬, 작약), 뇌에 효과가 있는 작물(눈개승마, 석창포) 및 혈행 개선과 혈압 관리에 유용한 작물 등이 관리되고 있다.

순창군 특화연구 김유석 담당은 “대사성 질환에 효과 있는 작물을 지속적으로 발굴, 재배해 의농업전시관을 볼거리를 제공하는 체험학습장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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