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주민 “국립산업기술박물관 동구에 건립해야”

울산 동구주민 “국립산업기술박물관 동구에 건립해야”

입력 2014-07-09 00:00
업데이트 2014-07-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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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 동구유치추진위원회는 9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은 동구에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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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동구유치추진위
기자회견하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동구유치추진위 9일 오후 울산시청 기자실에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동구유치추진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기술박물관을 동구에 건립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진위는 “울산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청정한 동해를 품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빼어난 동구 대왕암공원 안에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또 “일부에서 동구가 시가지 외곽이어서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산업기술박물관이 울산의 관문이나 시가지에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동구는 입지조건상 여러모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의 관문에 산업기술박물관이 위치하는 것보다 지리적으로 깊숙한 동구에 있으면 체류형 관광이 정착되는 등 울산시 전체의 관광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구에 공공시설이 없어 지역이 낙후되고 있는 점도 건립의 당위성으로 꼽았다.

울산시는 전문기관이 오는 11일까지 지역 5개 구·군이 추천한 후보지 가운데 3곳을 추천하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곳을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후보지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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