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촛불집회 앞서 특별법 제정 촉구 거리 서명운동 진행돼

세월호 촛불집회 앞서 특별법 제정 촉구 거리 서명운동 진행돼

입력 2014-06-07 00:00
업데이트 2014-06-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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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 의결에 국회 떠나는 유가족
국조 의결에 국회 떠나는 유가족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이 의결되는 것을 지켜본 후 자리를 뜨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세월호 촛불집회’

세월호 촛불집회에 앞서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주말인 7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거리 서명운동을 벌였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 소속 150명은 이날 오전 10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유가족과 국민이 함께하는 세월호 특별법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열고 서울역과 홍대입구, 강남역 등 서울 시내 16곳에서 시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지난달 중순께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5일 기준 시민 924만여 명이 동참했다. 서명운동은 이날 서울 외에도 인천, 대전, 광주, 제주 등 전국 9곳에서 진행됐다.

서명 목표 인원은 1천만 명이다.

발대식에 참가한 가수 김장훈은 “정부는 세월호 피해자에 대해 진정 따뜻한 부모 같은 마음으로 대해 달라”며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

가족대책위는 8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와 함께 오후 7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시민 8천여 명(경찰 예상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4차 범국민 촛불행동’을 공동 개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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