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들의 향연’…부여서동연꽃축제 내달 개최

‘연꽃들의 향연’…부여서동연꽃축제 내달 개최

입력 2014-06-02 00:00
업데이트 2014-06-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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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1천만송이 연꽃이 피는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제12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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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들의 향연’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들의 향연’ 부여서동연꽃축제 제12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1천만송이 연꽃이 피는 서동공원(궁남지)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서동연꽃축제 모습.
연합뉴스


’연꽃애(愛) 피어나는 백제향’을 주제로 한 올해 서동연꽃축제는 연꽃과 테마가 어우러진 사랑존, 낭만존, 학습존으로 나눠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축제로 꾸며진다.

각 구역에서는 연인, 친구, 부부,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 궁남지 내에 조성될 수상 무대에서는 화려한 개막식과 각종 공연이 펼쳐지며 주변에 관람객 편의를 위한 객석도 마련한다.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연지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쉼터와 이동식 편의점, 기념품 판매대 등도 설치된다.

특히 이색적인 행사로 궁남지에 담긴 서동의 탄생설화 및 선화공주와 사랑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해 연지를 돌아보며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파워블로거 번개팅, 땅에 연(蓮)·하늘에 연(鳶), 사랑의 소망풍등 날리기, 서동선화 나이트 퍼레이드를 펼쳐 관람객에게 볼거리는 물론 함께 어울리는 기회도 제공한다.

관람객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연꽃문양 흙피리 만들기, 연씨·연밥 공예, 서동·선화 의상 입어보기, 종이연꽃 만들기, 연 관련 음식 전시 및 시음 등 17가지가 마련된다.

부여서동연꽃축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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